** 돌이 옮겨진 빈 무덤(마가복음 16장 1~7절)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 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부활은 절망을 뒤엎는 놀라운 승리입니다. 여인들이 예수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예수님 무덤을 찾아갑니다. 여인들은 무덤을 막고 있는 큰 돌에 대해 염려했지만, 그 돌은 옮겨져 있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 하나님께는 이미 해결된 문제임을 알려 줍니다.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막으려는 시도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거대한 돌은 옮겨져 있고, 무덤은 비어 있습니다.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는 성도에게 돌과 같은 장애물은 하나님 능력을 경험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천사가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줍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됩니다.
– 무덤 안에서 천사가 여인들에게 전한 소식은 무엇이었나요?
– 내가 부활 신앙으로 담대히 나아가며 하나님께 맡길 문제는 무엇인가요?
** 부활 소식을 전한 여인들(마가복음 16장 8~11절)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여인들에게 부활 소식을 전하게 하십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여인들의 증언이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은 여인들을 부활의 증인으로 삼으십니다. 처음에는 여인들이 놀람과 두려움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8절). 그러나 시간이 지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서는 보고 들은 일을 기쁘게 전했을 것입니다.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주님의 첫 목격자요 첫 증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2,000여 년 전 사건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에도 믿는 자에게 생명을 주는 기쁜 소식입니다. 성도는 항상 부활의 기쁨으로 살고, 부활의 주님을 전하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 부활 소식을 전한 이들은 누구였나요?
– 내게 부활의 기쁨이 사라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말씀 요약)
안식 후 첫날,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에 가니 이미 돌이 옮겨져 있습니다. 흰옷을 입은 무덤 안에 있던 한 청년이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전합니다. 살아나신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그가 이 사실을 전하지만, 제자들은 믿지 않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삶을 짓누르는 죄악의 돌을 완전히 가져가시고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 삶을 보호하시니, 두렵고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가장 복된 생명의 소식을 힘 있게 전하는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