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막 봉헌식과 지휘관들의 헌물(민수기 7장 1~3절)
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자의 감독 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하나님은 자원하는 예물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마치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구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가나안 땅을 향해 진군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의 열두 지휘관이 하나님께 헌물을 드립니다.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입니다. 지휘관 두 사람이 수레 하나를 드리고, 지휘관마다 소 한 마리씩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며, 그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자만이 헌신할 수 있습니다. 헌신은 공동체를 윤택하게 합니다. 헌신하는 자는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감사와 헌신의 면에서 공동체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 성막 봉헌식 때 지휘관들이 드린 헌물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내가 공동체를 위해 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레위인의 직임대로 분배된 헌물(민수기 7장 4~9절)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하나님께 드려진 헌물은 합당한 곳에 쓰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헌물을 레위인에게 주어 그들의 직무에 사용하게 하십니다.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줍니다. 므라리 자손이 게르손 자손보다 무거운 짐을 더 많이 운반하기에 직임의 필요에 맞게 받은 것입니다. 성소의 물건을 어깨에 메는 고핫 자손에게는 수레와 소를 주지 않습니다. 고핫 자손이 수레를 이용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삼하 6:3~8). 하나님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각자에게 필요한 분량의 은사를 주십니다. 어떤 사람에게 더 많이 주신 것은 더 많은 일을 시키시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감사하며 성실하게 공동체를 섬겨야 합니다.
– 므라리 자손이 게르손 자손보다 수레와 소를 두 배 많이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게 필요하지 않기에 하나님이 주지 않으신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말씀 요약)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장막과 그 안의 모든 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합니다. 그날에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를 하나님께 헌물로 드립니다. 모세는 하나님 말씀대로 그것을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에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저의 감사와 헌신이 멈추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해 자원함으로 마음과 예물과 삶을 드립니다. 저의 필요를 아시고 넉넉히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공동체를 섬기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