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수로 지은 죄의 속죄 규례(민수기 15장 22~29절)
22 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못하되
23 곧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명령한 날 이후부터 너희 대대에 지키지 못하여
24 회중이 부지중에 범죄하였거든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라
25 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면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니 이는 그가 부지중에 범죄함이며 또 부지중에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헌물 곧 화제와 속죄제를 여호와께 드렸음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도 사함을 받을 것은 온 백성이 부지중에 범죄하였음이니라
27 만일 한 사람이 부지중에 범죄하면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28 제사장은 그 부지중에 범죄한 사람이 부지중에 여호와 앞에 범한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29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든지 누구든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인간은 연약하기에 실수로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실수로 죄를 지은 경우 반드시 일정한 절차에 따라 그 죄를 해결하라고 명하십니다. ‘회중’이 실수로 죄를 범했을 경우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를 번제로 드리고, 그에 따른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를 속죄제로 드려야 합니다. 실수로 죄를 지었기에 제사장이 회중을 위해 속죄하면 용서받습니다. ‘개인’이 실수로 죄를 범했을 경우에는 암염소를 속죄제로 드려야 합니다. 이때에도 제사장이 그를 위해 속죄하면 용서받습니다. 이러한 규례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거주하는 이방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자비하신 분입니다. 비록 실수로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긍휼히 여겨 용서하시고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 회중과 개인이 실수로 죄를 지었을 때의 속죄 규례는 각각 어떠한가요?
– 실수로 죄를 지었을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할까요?
** 고의로 지은 죄의 심판 규례(민수기 15장 30~31절)
30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1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
죄인 줄 알면서 의도적으로 죄를 지은 경우는 속죄제를 드릴 수 없습니다. 율법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 명령을 어기는 것은 하나님을 훼방하는 죄악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악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멸시하고 그분 명령을 파괴했기에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그는 백성중에서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뜻을 따라 살려 했지만 연약해 실수하는 경우는 하나님이 용서해 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면서도 악한 동기로 계속해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한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징벌을 받을 것입니다.
– 고의로 하나님 말씀을 멸시하고 파괴하는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나요?
– 하나님 앞에서 내가 버려야 하는 악한 의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의 말씀 요약)
부지중에 죄지었을 때 드리는 속죄 규례입니다. 회중이 죄지은 경우 수송아지와 숫염소를, 한 사람이 죄지은 경우 1년 된 암염소를 드립니다. 본토 소생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나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고의로 죄지은 사람은 하나님 명령을 파괴한 것이니 백성에게서 끊어집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와 공동체가 죄를 미워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새롭게 되게 하소서. 연약함이나 무지함을 핑계로 죄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회개하는 은혜를 주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악을 철저히 끊어 내어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만 높이게 하소서.(아멘)